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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핫100 2위, UK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자 중국의 신인가수가 ‘강남스타일’을 그대로 패러디한 ‘차이나스타일’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신인 여가수 양진(杨谨)이 지난달 18일 공개한 ‘차이나스타일’은 유큐, 투더우 등 중국 주요 동영상 사이트에서 조회수 1천만건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차이나스타일’ 뮤비는 ‘강남스타일’의 오마주 수준이다. 싸이와 비슷한 선글라스를 낀 남자를 등장시키고, 말춤을 추는가 하면 엘리베이터에서 노홍철이 추던 저질댄스를 추기도 한다.
가사 또한 "뉴욕, 런던, 도쿄에서 상하이까지 모두 이 춤을 추고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도 모두 이 춤을 춘다", "CNN, BBC, NHK가 이 노래를 열렬히 보도했고 유쿠, 투더우, 유튜브에서도 대박을 쳤다", "말춤은 간단해서 따라하기 쉽다. 출 수 있는 사람은 같이 말춤을 춰보자" 등의 가사다.
싸이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자 중국 가수들 또한 자신의 이름 알리기에 ‘강남스타일’을 이용한 것이다.
[차이나스타일. 사진 = 유큐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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