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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싸이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강남스타일’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싸이는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CY x PSY 콘서트 싸이랑 놀자' 콘서트에서 "11월말 미국에서 발매될 새로운 곡을 쓰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후속곡이 정말 부담된다. '강남스타일'을 어떻게 이기겠느냐"라고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강남스타일’의 뒤를 이을 후속곡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이어 싸이는 "말춤을 어떻게 이기겠느냐. 뮤직비디오를 어떻게 또 만들겠느냐"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부담이 많이 되긴 하지만 지금처럼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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