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 마무리 봉중근(32)이 마무리투수로 전업한 첫 시즌에 25번째 세이브를 성공시켰다.
봉중근은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 최종전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3-2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호투로 봉중근은 시즌 25세이브에 성공했다. 평균자책점도 1.22로 준수하다. 온전하지 않은 몸으로 시작한 시즌에서 봉중근은 마무리로 보직을 바꿔서도 잘해낼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
하지만 간판선수로서 팀 성적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봉중근은 "팬들게 미안하다. 선수들이 100%를 하지 못한 것 같다"는 말부터 가장 먼저 꺼냈다. 이어 "내년에는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다음 시즌에 봉중근이 어떤 보직을 맡게 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봉중근은 지금의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 봉중근은 "아직 마무리를 하게 될지는 100%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아프지 않는 이상 뒤에서(마무리로) 던지고 싶다. 감독님께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토미존 수술 이후 100%의 몸상태가 되기도 전에 팀을 위해 1군 마운드에 복귀한 봉중근은, 몸 상태가 완벽해지면 더 좋은 공을 뿌릴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였다. "아직 재활 단계라 100% 상태가 아니다. 어깨를 더 신경써서 평균 145km이상이 나올 수 있게 하고 싶다. 올해는 8~90% 정도 올라갔다가 부상을 당하면서 다시 안 좋아졌다"는 것이 봉중근의 설명이다.
2013 시즌 LG팬들은 더욱 강해진 봉중근을 기대할 수 있다. 봉중근은 "2~3개월을 쉬고 보강한다면 좀 더 공격적인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다음 시즌 준비 계획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했다. 이미 봉중근의 시계는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있다.
[봉중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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