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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지진희의 '대풍수' 이성계 역할이 당초 이종혁에게 제의됐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SBS 새 수목사극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 출연배우 지성, 지진희, 송창의, 김소연, 이윤지가 출연해 직구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진희가 인터뷰석에 등장하자 송창의는 "이성계 역할이 원래 이종혁씨였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지진희는 "처음에는 이종혁씨가 이성계 역할로 캐스팅됐던 것을 모르고 전화를 걸어 '나 이번에 '대풍수'하는데 같이 하지 않을래?'라고 물었다"며 "이종혁씨가 '형 때문에 잘렸잖아'라고 답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대풍수'는 고려말 조선초 왕조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조선이 건국되는 과정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도사들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다룰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당초 '대풍수' 이성계 역에 캐스팅됐던 이종혁(왼쪽)과 지금이 이성계 역 지진희.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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