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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정우성이 자신의 연기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우성은 최근 매거진 퍼스트룩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음 작품으로 로맨틱 코미디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장르와 달리 시대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 들어가야 하는 굉장히 수준 높은 장르다. 여태 못했는데 지금 나이라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정우성은 또 '인생의 친구'로 배우 이정재를 꼽으며 "며칠 전 어려운 일도 겪었는데 존중할 수 있는 친구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영화 '태양은 없다' 촬영하면서 만났다. 각자 쌓아온 경력을 존중하니까 금방 말을 낮추거나 편하게 대하진 않았다. 지금도 아주 반말을 던지거나 편하게 대하진 않는다. 서로 ‘뭐 해요?’라는 식의 존댓말이 굉장히 편하다. 일에 대한 고민도 얘기할 수 있고, 사적인 생활에서도 나를 긴장시키는 친구다. 참 소중한 친구를 얻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이날 클래식한 수트를 소화해 품격 넘치는 남성미를 발산했다. 이번 화보는 심플한 배경을 바탕으로 정우성의 표정과 포즈만을 클로즈업해 그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밝힌 정우성. 사진 = 퍼스트룩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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