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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20·한국체대)이 대한민국체육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제50회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총 7개 부문 수상자 가운데 양학선은 경기상을 받게 됐다. 양학선은 자신의 이름을 딴 신기술(Yang Hak Seon)로 올해 열린 런던 올림픽 체조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최초의 올림픽 체조 금메달이었다.
지도상 역시 올림픽에서 공을 세운 지도자에게 돌아갔다.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유도대표팀을 지도한 정훈 감독은 7명의 선수들을 지도하며 김재범과 송대남의 금메달 획득을 도왔고, 조준호를 동메달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지도상을 받게 됐다.
한편 연구상은 체육과학연구원의 김병현 박사, 공로상은 김동규 스리랑카 루후나대학 배구팀 수석코치, 극복상은 장애인 탁구선수 이해곤, 특수체육상은 김혜자 순천향대 교수, 진흥상은 김창준 광주시 생활체육회장이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이들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1000만원이 수여된다.
[양학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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