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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가 저조한 시청률 속에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5일 오후 방송된 '스탠바이'(연출 전진수 극본 박민정 김윤희) 마지막 회는 시청률 3.9%(이하 전국기록)를 기록하며 쓸쓸한 퇴장을 맞이했다.
'스탠바이'는 지난 4월 9일 첫 방송 당시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비현실적인 캐릭터와 과도한 러브라인 치중으로 시청자의 선택을 받는 데 실패했다.
한편, 마지막 회에서는 류진행(류진)은 메인 MC를 맡아 승승장구하고, 류기우(이기우)와 김수현(김수현)은 서로의 속마음을 고백하는 등 주인공들이 성공과 사랑을 찾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오는 8일 오후 7시 45분에는 '스탠바이' 후속으로 MBC 새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첫 방송된다.
[저조한 시청률 속에 막을 내린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의 배우 류진, 이기우, 김수현(위부터).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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