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K4'(슈스케4)가 생방송에 진출할 톱10을 확정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5일 밤 방송된 '슈스케4' 8화는 최고 11.8%, 평균 10.6%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Mnet+KM,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 지난주 평균 10.6%를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두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로는 올 시즌 들어 가장 높은 수치이며 7주 연속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 기록도 이어갔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 40대 여성에서 10%에 육박하는 평균 시청률을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마산에서 15%가 넘는 평균 시청률을, 수도권과 광주, 대전, 울산 등지에서 12% 안팎의 높은 평균 시청률을 보였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유승우가 이승철 심사위원과 대면해 합격 통보를 받기 직전 순간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원자들의 눈물과 환호 속에 생방송 본선에 진출할 톱10의 명단이 일단 확정됐다. 이승철, 싸이, 윤미래 심사위원은 지원자들의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 대중이 원하는 스타가 되기 위한 자질과 소양을 파악하기 위해 개개인에 대한 심도 깊은 면접인 '파이널 디시전'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김정환, 계범주, 딕펑스, 로이킴, 볼륨, 안예슬, 이지혜, 유승우, 정준영, 허니지(HONEY G) 등 총 10팀이 합숙생활과 함께 생방송 진출이 확정됐다. 이 가운데 허니지는 허니브라운의 배재현, 권태현과 팻듀오의 박지용이 심사위원의 제안에 따라 새롭게 결성한 그룹이다.
생방송 진출팀을 분석해 보면 딕펑스, 볼륨, 허니지 등 3팀이 그룹으로, 안예슬과 이지혜 등 2명이 여성 솔로로, 김정환, 계범주, 로이킴, 유승우, 정준영 등 5명이 남성 솔로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하지만 아직 홍대광과 연규성의 합격 여부가 남아있어 '슈스케' 시즌을 통틀어 최초로 톱12가 될 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슈스케4' 생방송은 오늘 12일부터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빌딩에서 시작해 26일부터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지며 내달 2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최종 결승전이 열린다.
[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슈스케4'.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