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국민 우익수' 이진영(LG)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규정타석 진입에 성공했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 시즌 최종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규정타석에 5타석이 모자랐던 이진영은 1번타자로 전격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이진영은 3회초 무사 1루서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뒤 5회초 무사 1루서는 유격수 땅볼 아웃에 그쳤다. 7회초 2사 2루 찬스서는 볼넷을 고른 이진영은 9회초 1사 1루서 5번째 타석을 맞이했고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규정타석에 진입할 수 있었다.
올 시즌 412타석을 채우고 규정타석 마지노선을 통과한 이진영은 이날 5타석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307 4홈런 55타점이란 최종 성적표를 받아 들였다. 이날 LG는 1-0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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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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