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경남 최진한 감독이 서울전 후반전 경기 내용에 대해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경남은 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서 0-1로 졌다. 경남은 오는 20일 포항과의 FA컵 결승전을 앞둔 가운데 최진한 감독은 이날 경기서 주장 강승조를 결장시켰다. 강승조가 징계로 인해 FA컵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최진한 감독은 포항전을 대비해 강승조 없이 이번 서울전을 치렀다.
최진한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경기는 FA컵을 대비해서 했다. 결정적인 찬스가 후반에 더 많았다. 아쉬운 것은 전반전 세트피스 상황서 실점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후반전에 좋은 점을 보여 괜찮다"고 말했다.
서울 원정경기서 2008년 이후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오늘 경기서 강승조가 뛰었으면 이겼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 목적을 분명히 이야기했다"며 "다음에는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FA컵 결승전을 앞둔 준비에 대해선 "우리가 훈련을 하는데 있어 변화는 없을 것이다. 마지막 FA컵때는 죽기살기로 뛰어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최진한 감독.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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