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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워싱턴이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에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워싱턴 내셔널즈는 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타일러 무어의 2타점 역전타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선제점은 워싱턴의 몫이었다. 워싱턴은 2회초 애덤 라로쉬의 볼넷과 이안 데스몬드의 중전 안타로 이룬 2사 1, 3루 찬스에서 커트 스즈키가 웨인라이트의 2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야디어 몰리나와 다니엘 데스칼소, 피트 코즈마가 모두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웨인라이트의 타석 때 워싱턴 선발 지오 곤잘레스의 폭투를 틈타 동점을 이뤘고, 다시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에서 존 제이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7회까지 투수전이 이어지며 양 팀 모두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6회 2사 만루에서 제이슨 워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고, 세인트루이스도 7회말 1사 만루에서 몰리나가 3루수 병살타를 때려 기회를 날렸다.
하지만 8회 워싱턴은 재역전극을 써냈다. 선두타자 마이크 모스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하자 데스몬드가 중전 안타를 이어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1사 2, 3루에서 대타로 나선 타일러 무어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3-2로 역전시켰다.
워싱턴은 8회말 타일러 클리파드와 9회말 드류 스토렌이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노히트노런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5⅔이닝6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에서 이를 지키지 못했고, 3안타에 그친 타선의 지원이 아쉬웠다.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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