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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류승룡이 자신의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바꿔 달았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는 개봉 4주차 주말(5~7일) 전국 84만 96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22만 667명으로, 개봉 25일 만인 7일 기준 8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에 류승룡의 개인 필모그래피 최고 기록도 다시 쓰게 됐다. 그는 지난해 '최종병기 활'로 747만 관객을 동원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는 이병헌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2008년 개봉해 668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최고 기록이었던 이병헌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연일 갱신 중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 통틀어 두 번째로 8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707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흥행 기록을 넘어서며 2012년 박스오피스 흥행 2위에 올랐다. 또 '친구'를 넘어서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10 안에 안착했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27만 1538명의 관객을 동원한 '테이큰2'다. 이어 '점쟁이들'이 3위(26만 4857명),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4위(18만 8319명), '간첩'이 5위(7만 3398명)에 올랐다.
[배우 류승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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