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측, 자살시도 인정 "극단적 시도 계속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가수 김장훈의 현재 상태가 알려졌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에서는 SNS 상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팬들을 걱정케 했던 김장훈에 관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SNS 글이 김장훈이 직접 작성한 게 맞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네, (김장훈이) 올린 글을 커지지 않게 하려고 저희가 지웠어요"라며 "저희는 감추려고 했었는데 그거를 계속한다고 하네요. 시도를…"이라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이 "(김장훈이)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게 맞는건가"라고 묻자 소속사 관계자는 "네, 그런 상황입니다"라고 확인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육체적으로 아픈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많이 아픈 거라 (김장훈이) 무슨 일을 벌일지 또 몰라서 옆에서 지켜야 될 것 객�"라며 현재 상황을 알렸다.

앞서 김장훈은 5일 새벽 자신의 미투데이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고, 이에 가수 싸이와의 불화가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가수 김장훈의 현재 상태를 전한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