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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독일)의 핑크 감독이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핑크 감독은 8일(한국시각) 독일 RP온라인을 통해 "손흥민은 매일 훈련이 끝난 후 연습을 한다"며 "득점기회가 왔을때 그는 월드 클래스"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퓌르트와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함부르크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 7경기서 4골을 터뜨려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퓌르트전서 중앙선 부근부터 3명 사이를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한 장면에 대해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단지 슈팅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팀은 젊고 배고프다. 이런 플레이를 하는 것이 재미있다. 감독은 나를 믿고 신뢰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독일 벨트는 8일 '함부르크가 손흥민과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3-14시즌 종료까지 함부르크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최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로부터 관심받고 있다. 18살이던 지난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데뷔전서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125년 함부르크 구단 역사상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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