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강민호가 왼쪽 눈에 타박상을 입었다.
롯데 강민호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로 마스크를 썼다. 교체되지 않고 자리를 지키던 강민호는 7회말 수비에서 야수의 송구에 맞아 교체됐다. 확인 결과 왼쪽 눈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3-4로 뒤지고 있던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오재원의 중전 적시타 때 2루주자 김재호가 홈을 파고들었다. 중견수 전준우는 홈에서 주자를 잡아내기 위해 홈으로 송구했고, 이 공이 강민호 앞에서 바운드된 뒤에 예상보다 크게 튀어오르며 강민호의 미트가 아닌 마스크 쪽으로 향했다. 강민호를 이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아 교체됐다.
현재 강민호는 눈이 부었다. 2차전 출전 여부는 좀 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듯하다.
[강민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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