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과 제주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과 제주는 8일 오후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26개의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골키퍼들의 선방에 막혀 득점없이 경기를 마쳐야 했다. 4위 울산은 제주전 무승부로 16승10무8패(승점 58점)를 기록해 3위 수원(승점 62점)과의 격차를 승점 4점차로 좁혔다. 제주는 승점 1점을 추가해 부산(승점 48점)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경기서 골키퍼들의 선방이 빛났다. 울산 골키퍼 김영광은 전반 35분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서동현의 헤딩 슈팅을 손끝으로 걷어냈다. 전반 43분 서동현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자일의 위협적인 왼발 슈팅마저 김영광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 동안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은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득점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울산은 후반 37분 김신욱의 헤딩 슈팅이 제주 골키퍼 한동진의 선방에 막혔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울산 골키퍼 김영광]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