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중반부를 넘어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다. 9일 총 10일간의 영화제 기간 중 6일째를 맞은 부산은 여전히 뜨겁다.
올해의 경우, 주로 초반에 집중된 해외 게스트들이 후반에도 배치돼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탕웨이, 장백지, 장쯔이, 곽부성 등 중화권 스타들과 이병헌, 박해일, 전지현, 하정우, 장동건 등 톱스타들이 초반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녀갔다면 후반부 부산을 찾을 스타는 송중기와 유준상이다.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의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 일정을 소화히기 위해 12일 부산을 찾는다. 유준상은 일본에서의 뮤지컬 스케줄을 마치고 11일 부산을 찾아 언론과 인터뷰를 소화하고 자신의 출연 영화 '터치'의 홍보를 돕는다.
기존 9일에서 10일로 하루 늘려 두 번의 주말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송중기와 유준상의 등장에 마지막까지 BIFF 빌리지를 열기로 채울 전망이다.
핫한 감독들도 뒤늦게나마 부산을 찾는다. 홍상수 감독과 김기덕 감독이 그 주인공. 특히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은 11일 남포동에서 김기덕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또 12일에는 BIFF 빌리지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 오픈토크도 진행할 계획이다.
[송중기(왼, 시계방향으로) 유준상-김기덕 감독- 홍상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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