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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오는 30일 군 입대를 앞둔 가운데 태국 팬들이 그를 향한 외사랑을 전했다.
이특은 지난 4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 열린 ‘엠카운트다운 스마일 타일랜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이특의 팬들은 뜨거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연장 앞에 모여든 팬들에게 ‘이특, 돌아올 때까지 당신을 기다리겠다’라고 써있는 용지를 나눠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한 팬들은 “너무 슬프고, 보내기 싫다. 하지만 의무라는 걸 알기 때문에 10년이라도 기다릴 수 있다”며 “이번 공연에서 열광적인 응원을 통해 태국 팬들의 사랑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특은 공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슈퍼주니어에게 태국은 제2의 고향”이라며 “슈퍼주니어의 첫 해외 진출 국가가 태국이었는데 이렇게 입대 전 직접 태국을 방문해 현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무대 보여 드리겠다”라고 전해 태국 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비스트, B.A.P, 시크릿, 씨스타, 에이젝스, 에이핑크, FT아일랜드, 유키스, 인피니트, 장우영, 지나, 카라, 테이스티, 티아라가 출연했다. 11일 오후 6시 케이블 채널 엠넷을 통해 방송된다.
[이특. 사진 = 엠넷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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