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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볼티모어가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9일(한국시각) 미국 캠든 야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볼티모어가 3-2로 뉴욕 양키스를 꺾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먼저 점수를 얻은 팀은 양키스였다.
양키스는 1회초 로빈슨 카노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으나 볼티모어가 2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크리스 데이비스가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마크 레이놀즈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3-1로 앞선 볼티모어는 양키스가 7회초 데릭 지터의 좌전 적시타로 2-3 1점차로 따라 붙자 천웨인을 빼고 대런 오데이와 브라이언 매터스를 투입시켜 양키스의 추격을 저지했다.
3-2로 앞선 9회초 마무리투수 짐 존슨이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경기는 볼티모어의 승리가 됐다.
이날 볼티모어 선발투수로 나선 대만인 투수 천웨인은 6⅓이닝 8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영광을 안았다.
양키스는 선발투수 앤디 페티트가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얻지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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