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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고은찬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윤은혜가 정통 멜로로 또 한 번 신드롬을 노린다.
윤은혜는 오는 11월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제동)의 여주인공 이수연 역으로 캐스팅됐다. '보고싶다'는 어릴 적 첫사랑의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다.
윤은혜는 남자 주인공 한정우 역의 그룹 JYJ 멤버인 배우 박유천과 호흡을 맞춘다. 윤은혜가 연기하는 이수연은 강력계 형사 한정우의 첫사랑이자 밝고 당당한 겉모습과 달리 속에는 남모를 아픔을 품고 살아가는 신예 패션디자이너다.
여성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인 윤은혜는 그룹 탈퇴 후 배우로 변신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궁'의 여주인공 신채경 역을 맡아 배우 주지훈과 동화 같은 사랑을 연기해 호평 받았다. 특히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남장여자 고은찬 역으로 분해 배우 공유, 이선균 등과 호흡을 맞췄고 시청률이 30%에 육박하는 높은 인기 속에 '고은찬 신드롬'을 일으켰다.
[배우 윤은혜(위)-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 당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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