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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걸그룹 2NE1의 공민지와 깜짝 합동 무대를 펼친다.
지드래곤은 오는 19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공민지와 함께 새 앨범 수록곡 '미싱유(Missing You)' 무대를 꾸민다.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곡은 올드 팝 느낌이 돋보이며 지드래곤의 랩과 김윤아의 보이스가 매력적인 조화를 이룬 노래다.
이번 무대에서는 김윤아의 목소리가 아닌 공민지의 독특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미싱유'를 듣을 수 있게 됐다. 공민지는 김윤아의 보컬 파트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 지드래곤은 강렬한 비트가 특징인 곡 '크레용'에 밴드 사운드를 접목시켜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또 힙합 곡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와 오랜 시간 동안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지드래곤의 솔로곡 '디스 러브(This love)'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지드래곤의 출연 소식에 9일 저녁 녹화가 이뤄진 이번 지드래곤 출연 분의 방청권 신청은 75:1이라는 사상 최고 경쟁율을 기록하며 지드래곤의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지난 주말, 태국 방콕에서 총 2만 명을 동원한 월드투어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201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향후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국 LA, 뉴저지, 일본 도쿄 돔, 홍콩 등에서 콘서트를 열고 각국의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합동 무대에 오를 지드래곤과 공민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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