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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시후가 아버지에게 맞았던 기억을 털어놨다.
박시후는 1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잊을 수 없는 기억들에 대해 말하던 중 "아버지한테 굉장히 많이 맞은 적이 있다"며 "수박 서리를 하다 밭을 망가트려 코너에 몰려 맞았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았던 기억이 난다"고 고백했다.
또 이번 작품에 대해 "선택하기 쉬웠다. 너무 하고 싶은 캐릭터였다. 대본을 보자마자 너무 하고 싶었다"며 "정재영 선배님에게 서운한 점은 거의 없었다. 워낙 잘 해줬다. 선배님이 내가 첫 영화다 보니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과 미제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려는 형사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정재영이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 최형구 역을 맡았으며, 박시후가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으로 분해 스크린에 첫 데뷔한다. 내달 8일 개봉 예정.
[배우 박시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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