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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31·퀸즈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난 현역 프리미어리거 베스트11에 뽑혔다.
미국스포츠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는 10일(한국시각) 지금은 맨유를 떠나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올 시즌 QPR로 이적한 박지성은 왼쪽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블리처리포트는 “박지성은 엄청난 활동량으로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지난 2005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7시즌 동안 총 20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2007, 2008, 2009, 2011년)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2008년)도 경험했다.
공격수 부문에선 맨유 시절 박지성의 절친이었던 테베스(맨체스터 시티)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풀럼)이 선정됐다. 박지성이 포함된 미드필더에선 오베르탕(뉴캐슬), 깁슨, 필립 네빌(이상 에베튼)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에는 리차드슨(풀럼), 바슬리(선덜랜드)가 좌우 측면 풀백에 선정됐고 쇼크로스(스토크시티), 오셔(선덜랜드)는 중앙 수비에 뽑혔다. 골키퍼는 하워드(에버튼)이 차지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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