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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뉴욕양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온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서 3-2로 역전승했다. 1-2로 뒤지다 연장 12회말 짜릿한 끝내기 역전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진출에 1승을 남겨뒀다.
선취점은 볼티모어의 몫. 3회초 라이언 플러티가 솔로홈런을 날렸다. 양키스는 3회말 2사 후 러셀 마틴의 2루타로 2사 3루 찬스를 만든 뒤 데릭 지터의 1타점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볼티모어는 5회초 매니 마차도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양키스는 9회말 1사 상황에서 이바네스가 대타로 나서 동점 솔로포를 날렸다. 계속해서 연장 12회에선 우월 역전 끝내기 솔로포를 작렬해 경기를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양키스는 선발 구로다 히데키가 8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볼티모어는 선발 미구엘 곤잘레스가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브라이언 매터즈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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