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이틀은 눈동자를 움직이면 안된다고 하더라. TV도 못 본다"
롯데 양승호 감독이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차전에서 공에 눈을 맞아 부상을 입은 강민호의 상태를 전했다.
양 감독은 강민호에 대해 "이틀은 눈동자를 심하게 움직이면 안된다고 하더라. 공을 따라 눈동자가 움직이기 때문에 TV로도 야구를 보지 못한다"며 "3일 정도 쉬면 괜찮다고 하니까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강민호가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 주전포수 강민호는 지난 10일 오전 팀 지정 병원인 부산 하이뷰안과에서 정밀 검진 결과 각막 후면 부종이 발견됐다. 운동 시 안압 상승으로 실핏줄이 터질 우려가 있다는 담당의사의 진단에 따라 결국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 입원했다.
[준PO 1차전에서 공에 눈을 맞아 괴로워하고 있는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