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영화 '26년'이 촬영을 종료하고 개봉일을 확정했다.
11일 제작사에 따르면 '26년'(감독 조근현, 제작 영화사청어람)은 내달 29일 개봉된다. 영화는 지난 7월 첫 촬영을 시작했고 10일 크랭크업했다. 개봉일을 결정짓고 본격적인 후반작업에 돌입한 상태.
'26년'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팩션 영화다. 만화가 강풀의 동명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그날 학살 주범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벌이는 액션 복수극이다. 진구•한혜진•임슬옹•배수빈•이경영•장광 등이 출연했다.
특히 '26년'은 관객들이 제작비를 모아 영화를 만드는 제작두레 방식을 도입해 촬영을 진행,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6년 출연 배우들. 사진 = 청어람]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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