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명품백 한가득' 집 공개…"사치 아니다"

안선영, '명품백 한가득' 싱글하우스 공개

[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개그우먼 안선영의 싱글하우스가 공개됐다.

안선영은 1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최근 이사한 자신의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선영은 깔끔하게 정리된 화이트 톤의 거실부터 수많은 옷이 가득한 옷방을 보여줬다. 영화 '어린신부'에서 문근영이 입었던 교복을 꺼내 보이던 그는 "내가 몰래 슬쩍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또 서재이자 게스트룸에 가방으로 가득찬 책장을 소개했다. 명품백이 가득한 책장에 대해"아무래도 싱글녀다 보니 (이렇게 꾸민다). 사치가 아니다"고 변명했다.

이어 "세일할 때 나한테 하나씩 주는 선물로 샀다. 나는 자식도 없기 때문에 내가 번 돈은 날 위해 쓴다. 난 책 말고 가방이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그는 지브라 무늬의 패브릭 침대가 있는 자신의 침실에 대해 "동물적인 느낌이다. '너희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골드미스의 염원이 담겨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싱글 하우스를 공개한 안선영.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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