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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겸 가수 김정훈의 독특한 우을증 극복 방법을 털어놨다.
김정훈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고교 시절 우울증을 앓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고교 시절 모의 수능에서 진주 지역 1등을 차지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던 김정훈은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작스런 우울증을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는 "문득 자고 일어났더니 지옥인 날이 있었다. 정신 나간 사람처럼 옥상까지 올라갔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교내 축재 미인 대회를 나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이날 김정훈은 배우 조여정을 '연기 엄마'로 칭했다. 그는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조여정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그는 "함께 연기하며 어린 시절 날 이끌어주신 어머니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배우 조여정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라고 말했다.
또 "조여정 때문에 전혀 하고 싶지 않았던 코믹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고 밝히며 조여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야기했다.
김정훈의 우울증 극복기가 담긴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12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우울증을 이겨낸 김정훈. 사진 = tvN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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