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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서지석과 이청아가 케이블채널 MBC뮤직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2'의 세 번째 커플로 확정됐다.
서지석과 이청아는 두 사람 모두 배우로 활동하고 있어 가수와 배우 커플로 이루어진 이전 출연자들과 다른 음악적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지석은 최근 일본의 대형 음반사인 유니버셜 뮤직 재팬과 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 일본에서 음반 발매를 통해 가수로 활동할 계획으로 이번 프로그램에서 예비 가수다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청아 역시 한 영화잡지를 통해 2년간 자신이 직접 쓴 글을 연재하며 예비 작사가의 소질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의 OST 만들기에 도전하게 된다. 서지석과 이청아가 함께 만들게 될 '아들 녀석들' 삽입곡은 주인공인 배우 서인국의 테마곡이다. 드라마 전개에 어울리는 잔잔한 발라드 곡으로 제작돼 서인국이 등장하는 장면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아들 녀석들' OST를 담당하고 있는 음악 감독에게 OST 작업 제의를 받고 이미 한차례 미팅을 가졌으며, 작곡·작사에 앞서 드라마 OST에 대해 정보를 수집, 공유하는 등 음악 작업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OST 작업이 생소한 두 사람을 제작진도 걱정했으나, 음악 감독은 두 사람과의 미팅을 가진 후 "두 사람이 음악 작업에 열의를 보이고 있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며 작업한다면 좋은 곡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지석과 이청아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음악 이야기는 13일 오전 11시와 밤 11시에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2'에서 방송된다.
[배우 서지석(왼쪽)과 이청아.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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