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볼륨, ‘나우’ 너무 욕심 부렸나…혹평 속 탈락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지난 시즌 슈퍼위크에서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볼륨이 ‘슈스케4’ 첫 생방송에서 탈락했다.

12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는 첫 번째 생방송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10 볼륨(임선아, 임나래, 이다솜), 계범주, 김정환, 딕펑스(김재홍,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 로이킴, 이지혜, 안예슬, 유승우, 정준영, 허니지(권태현, 배재현, 박지웅)외에도 연규성, 홍대광이 합류해 다음 생방송 무대 진출을 위한 경합을 펼쳤다.

TOP12에게 주어진 첫 미션 주제는 ‘첫사랑’. 볼륨은 “우리들의 미저리스러운 첫사랑의 기억을 어둡고 스산하고 호러스럽게 표현하겠다”며 핑클의 ‘나우’를 열창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선곡에 실패했다.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 볼륨의 매력은 확실한 음정에 기초한 코러스인데 어설프게 너무 많은 퍼포먼스를 준비하다 보니 음정이 완전 안 좋았고 노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며 87점을 줬다.

윤미래는 “노래와 춤 다 잘 하지만 슈퍼위크 때 보다 에너지가 떨어진 느낌이다”며 88점을 싸이 또한 “선택과 집중을 잘 못했다. 잘하는 것을 극대화해야 하는데 안 해도 될 거 까지 건들인 느낌이다”고 88점을 줬다.

볼륨은 이지혜, 계범주와 함께 첫 생방송 탈락자로 선정됐고 “생방송까지 오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쾌남과 옥구슬, 라이브하이, 테이커스 등과 경합하면서 생방송까지 올라왔는데 그 친구들 모두 꿈을 잃지 말고 음악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첫 생방송인 만큼 사전인터넷 투표 점수 없이 심사위원 점수 40점과 문자투표 60점으로 합격자와 탈락자의 운명이 가려졌으며 이번 시즌에서는 모든 생방송을 통틀어 심사위원 각각 단 한 번의 슈퍼세이브만 주어진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상금 오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 스페셜 데뷔 무대가 주어지며 TOP4에게는 박스카가 지급된다.

[탈락한 볼륨. 사진출처 = 엠넷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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