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차두리(32)가 공격수로 뛰며 연습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었다.
차두리는 13일(한국시각) 5부리그 팀인 SF 바움베르크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는 공격력을 과시했다. 비록 5부리그 팀과의 경기였지만, 공격수 출신으로서 가지고 있던 공격본능을 마음껏 뽐낸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윙포워드로 출장한 차두리는 전반 8분 중거리슛을 작렬시키며 팀의 선취점을 자신의 슛으로 만들었다. 이어 골키퍼까지 제치고 넣은 골 등 3골을 추가하며 혼자서만 4골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한편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변신하며 국가대표 복귀에도 성공하고 스코틀랜드의 명문인 셀틱을 거치기도 했던 차두리는 다시 공격수로 중용되고 있다. 뒤셀도르프의 노베르트 마이어 감독은 차두리를 공격수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다.
[차두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