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세호 기자] "높이가 낮아져 앞선에서 더욱 살아나야 한다"
김태술(KGC 인삼공사)는 14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 출전, 15득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KGC는 2쿼터까지 28-40으로 밀리는 등 고전했지만 결국 연장 접전 끝에 종료 18초 전 김태솔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81-7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태술은 전반에 팀이 고전했던 것에 대해 "어제 발목을 다치면서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다"며 "하지만 아프더라도 수비에서 잘 넘기고 잘 할 수 있는 부분은 잘 하려고 뛰어다녔는데 후반에는 그런 부분이 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세근의 공백으로 수비에서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높이가 낮아져 앞선에서 더욱 살아나야 한다"며 "루즈볼 하나라도 더 잡아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가드진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다음주에 합류하는 신인들에 대해서는 "같이 연습은 안 해봤지만 기량이 있는 선수들"이라며 "잘하는 것을 보여주기보다 들어가서 뭘해야 되는지를 얘기해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돌파를 시도하다 수비에 막힌 김태술.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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