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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 음주운전 검문 중인 경찰을 따돌리고 유유히 빠져나가는 소형승합차의 모습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화제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난 음주운전 스타일? 기발하게 단속 피해가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주행 중인 차량의 기록을 녹화하는 블랙박스 영상으로, 심야에 음주단속 이뤄지는 현장을 담았다.
문제가 된 차량은 흰색 다마스로 2개 차로 중, 한 개 차선을 막고 음주단속 중인 경찰을 발견한다. 그런데 이 차는 차선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2차선으로 진행한다.
이 차량은 1차선에서 SUV차량을 경찰이 음주 여부를 측정하자 바로 옆에 차를 붙인다. 2차선에는 차가 주행할 수 없도록 폴대를 설치했지만 차폭이 좁아서 주차가 가능했다.
SUV차량의 음주 단속이 끝나자 이 다마스는 같이 속도를 내서 SUV차량 옆으로 붙어서 주행한다. 경찰들은 어떻게 하지 못하고 어이 없다는 듯 다마스 차량을 쳐다본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꼽사리 다마스’라며 비난을 가하고 있다.
[꼽사리 다마스 영상. 사진출처 = 다음 TV팟 캡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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