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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강하늘, "'아그대'에서 많이 배웠다" (인터뷰)

시간2012-10-15 13:40:19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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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이하 '아그대') 속 강하늘(22)이 맡은 민현재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한 호흡 가라앉아있다. 그는 시종일관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노는 인물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높이뛰기에만 열중한다. 라이벌 강태준(민호)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지만 대신 꾸준한 연습으로 그것을 뛰어넘고자 노력하는 인물이다.

강하늘도 그런 면에서 민현재와 비슷하다. 당장 눈앞의 인기에 연연하기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을 품고 조용하고 묵묵하게 배우의 길을 간다. 그래서 드라마의 저조한 시청률이 아쉽지 않았냐는 질문에도 오히려 배운 점이 많아 감사했다고 말할 줄 아는 여유를 보인다.

"물론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죠. 그런데 아쉬움은 없었어요. 배우려고 시작했던 작품이고 얻어가는 것들이 충분히 많았거든요. 그동안 무대 연기를 주로 해왔는데 작품들이 연극적인 성향이 강하다 보니까 (카메라 앞에서는) 좀 더 절제하자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섬세하게 연기하는 부분에 대해 배운 것 같아요."

사실 강하늘의 주 무대는 뮤지컬과 연극이다. 중학교 때 재미삼아 들어간 연극반에서 연극의 재미를 알게 된 후 줄곧 연극과 뮤지컬을 해왔다. 특히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미', '왕세자 실종사건', '블랙메리포핀스' 등 뮤지컬계에서는 굵직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스타인 셈이다.

"운이 정말 잘 닿았죠.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듣거든요. 나이에 비해서 많은 작품들을 한 것 같다고. 제 스스로 그것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해봤어요. 그런데 정말 실력이 출중해서라는 생각은 안 해요. 실력보단 운이 좋았던 거죠.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게 커요. 이 운이 언제 다할지 모르니까. 그래서 더 노력하는 것도 있고요. 조금 더 운이 있을 때 많이 배우려고 해요."

이 말처럼 강하늘의 인생은 다른 배우들의 비해 우여곡절이 적은 편이었다. 처음 배우의 길을 선택했을 때도 집안의 반대가 심했던 예고 친구들과 달리 연극배우 출신인 부모님 덕분에 상대적으로 쉽게 꿈을 결정할 수 있었다. 연기자들에게 명문이라 불리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도 단번에 붙었다. 2007년에는 KBS 2TV 드라마 '최강! 울엄마'에서 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부 잘하고 잘생긴 인기 만점 고등학생 최훈 역으로 발탁됐다. 하지만 쉽게 풀렸던 만큼 그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최강! 울엄마' 때가 과도기였어요. 연기에 대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드라마를 통해 제가 (대중들에게) 쏟아지는 게 싫었거든요. 연극을 하면서 좀 더 많이 배워보고 싶었고. 그래서 '최강 울엄마' 오디션을 보면서도 계속 연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오디션 후에 PD님들을 불러서 정중하게 하기 싫다고 떨어뜨려주시면 안되겠냐고 말했죠."

자칫 건방져 보일 수도 있는 신인의 이런 태도에도 불구하고 PD들은 오히려 강하늘을 설득했다. 결국 강하늘도 장르의 문제가 아니라 연기자의 문제라는 생각을 했고 자신 때문에 떨어진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 이왕 시작한 일에 욕심도 생겼고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 보자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드라마를 끝내고 다시 돌아온 것은 연극판이었다.

"저는 연기자에게 가장 중요한 게 필모그래피라고 생각해요. 제가 해왔던 작품들이 저를 대변해 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TV 드라마는 제가 오디션을 보고 선택을 받는 입장이라 뮤지컬에서 쌓아오던 색과는 많이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됐어요. 그런데 (연극이나 뮤지컬은) 어느 정도 제가 선택할 수 있거든요. 연극과 뮤지컬에서 쌓아오던 무겁고 어두운 모습들을 유지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그대'같은 경우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민현재가 진지한 캐릭터니까. 말소리도 크지 않고. 어둡고 진지한 부분이 좋았죠."

그렇게 '아그대'를 끝내고 난 후 선택한 작품은 뮤지컬 '어쌔신'이다. '어쌔신'은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거나 암살을 시도했던 9명의 암살자들에 관한 에피소드로 미국 사회 아메리칸 드림의 어두운 부분에 대해 다룬 작품이다. 여기서 강하늘은 존 F. 케네디의 암살자 역을 맡아 또 다시 어두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그래서 실제 본인 성격도 어두운 편이냐는 질문에 사차원이라는 엉뚱한 대답을 내놓는다.

"사차원이라고 불려요. 자유분방한 걸 좋아하거든요. 저는 평소에는 스스로를 엄청 채찍질하는 스타일이라… 그런 사람들일수록 한 번 풀리면 엄청나게 풀리잖아요. 한번 스트레스 받으면 휴대폰 꺼놓고 연락 끊기도 하고. 그래서 그룹 리쌍 노래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가사가 맘에 들거든요. 꾸밈없고 자유분방한 모습들이 좋아서. 대리만족인가? 하하."

그 때문인지 정말 친한 사람들은 강하늘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모습이 안쓰럽게 보인다고까지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강하늘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스스로 굉장히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에게 배우라는 타이틀은 신성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얘기했었는데 '안녕하세요. 배우 강하늘입니다'라고 소개하는 게 제 꿈이에요. 지금은 이뤄질 수 없을 것 같지만요. 배우는 제게 불가능이 없는 존재들이거든요. 모든 것에 준비돼 있는 사람. 누군가는 10분 전에 대본하나 주고 어떻게 연기 하냐고 하지만 저는 연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니까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사실 못하지만. 그래서 저는 이 꿈을 못 이룰 것 같아요. 그러나 이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계속 시도할 수 있는 게 가능한 거 아닐까요. 계속 노력하는 사람이고 싶어요."

인터뷰를 통해 만난 강하늘은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그 길이 어디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길을 가기 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지도 알고 있는 듯 했다. 그래서 강하늘은 지금보다 10년, 20년 후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연기자다. 앞으로 그가 자신을 배우라고 소개하며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해본다.

[강하늘. 사진 = 샘 컴퍼니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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