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한국시리즈 준비에 한창이다.
정규시즌 2연패를 차지한 삼성은 9일부터 경산볼파크에서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17일부터 합숙을 시작하고, 전국체전이 끝난 뒤엔 대구구장에서 야간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15일 오후엔 처음으로 자체 청백천을 실시했다.
청팀 선발 배영수는 4이닝 47구 2피안타 2볼넷 1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정현욱, 오승환, 백정현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브라이언 고든이 1이닝 1실점, 김희걸이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조동찬이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배영섭, 박한이, 이지영이 1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백팀 선발 미치 탈보트는 4이닝 56구 3피안타 2볼넷 1사구 1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차우찬이 2이닝 무실점, 안지만, 심창민이 1이닝 무실점, 권혁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정형식이 1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로 활약했고, 강명구와 우동균도 2안타를 기록했다. 강봉규, 이정식도 1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삼성은 16일과 18일 오후 1시 30분에 경산볼파크에서 청백전을 치른다. 17일은 휴식일이고, 19일엔 첫 야간훈련, 20일엔 야간 청백전으로 한국시리즈 전초전에 돌입한다. 이후 21일 휴식, 22일과 23일 마지막 훈련을 실시한 뒤 24일 대구에서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펼친다.
[청백전서 4이닝 무실점한 배영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