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광수가 최근 지인의 결혼식에서 평소 착한 마음씨를 어김없이 드러낸 모습이 포착됐다.
이광수의 한 지인은 16일 자신의 SNS 미투데이를 통해 "결혼식 당일에는 전혀 몰랐던 사실! 지인이 찍어 보내준 영상을 보고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신랑 신부 퇴장할 때, 베일이 걸려서 꼼짝 못하게 된 해프닝이... 그 때 뒤에서 재빠르게 바닥에 걸린 베일을 풀어주던 매너손이 광수였네요. 이 리얼 착한 남자 이광수!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광수는 신랑 신부 퇴장시 신부의 웨딩드레스 베일이 걸리자 손으로 직접 걸린 베일을 풀어주고 있다. 재빠르게 베일을 풀고 걱정스런 눈으로 신부를 바라보는 얼굴표정에서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볼 수 있는 순수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이 지인은 이어 "베일 풀어주고 나서도, 저 걱정스런 큰 눈망울. 진짜 감동해서 눈물 날 뻔했어! 고마워 광수야. 현장에서 본 많은 하객 분들이 그 모습을 보고 다 감동했다는 전언. 배려남!"이라고 덧붙이며 이광수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광수는 현재 '런닝맨'에서 활약하며 '예능 대세'로 거듭나고 있으며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박재길 역으로 열연 중이다.
[신부의 베일을 풀어주는 이광수. 사진출처 = 이광수 지인 미투데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