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6일과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 2차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시구자로 W클럽 멤버십 회원인 윤인성씨와 배수현 치어리더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SK는 2009년터 매년 포스트시즌마다 구단 열성팬에게 특별한 시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인 윤인성씨 역시 올시즌 SK의 홈경기(66경기)를 모두 관전한 열성팬이다.
이날 SK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윤인성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선수단 사인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시타는 인천 SK 어울림 야구단 소속으로 인천 부현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김한중 학생이 맡는다.
또한 2차전 시구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동안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는 배수현 치어리더가 한다. 배수현 치어리더는 "10년동안 SK 와이번스와 함께 너무 행복했는데 이렇게 큰 경기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생길 줄 몰랐다"며 "SK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 시구하는 SK 배수현 치어리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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