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욱재 기자] SK 4번타자 이호준이 플레이오프 마수걸이포의 주인공이 됐다.
이호준은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장타력을 과시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호준은 쉐인 유먼의 2구째인 141km짜리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라인 드라이브성으로 넘겼다. 비거리는 110m로 기록됐다.
이로써 올 플레이오프의 첫 홈런, 타점, 득점을 자신의 손으로 기록한 이호준이다. 첫 안타는 1회초 우월 2루타를 기록한 손아섭의 몫이 됐다.
[이호준이 홈런을 친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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