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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웨덴이 무서운 뒷짐을 발휘하며 독일과 무승부를 거뒀다.
스웨덴은 1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C조 3차전서 독일과 4-4로 비겼다. 스웨덴은 이날 경기서 0-4로 뒤지고 있었지만 후반전 중반 이후 4골을 몰아 넣는 저력을 선보이며 무승부를 거뒀다. 독일은 스웨덴과 비겨 3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이어갔다. 스웨덴은 2승1무의 성적으로 독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양팀의 경기서 독일은 경기시작 8분 만에 클로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클로제는 7분 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독일은 전반 39분 메르데사커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스웨덴을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독일은 후반 11분 외질까지 득점에 성공해 스웨덴을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독일에게 크게 뒤진 스웨덴은 후반전 중반부터 화력을 폭발시켰다. 스웨덴은 후반 17분 이브라히모비치가 만회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2분 후 루스티그가 추가골을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스웨덴은 후반 31분 엘만더까지 득점에 성공해 독일을 바짝 추격했다. 스웨덴은 패배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지만 후반 인저리타임 엘름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스웨덴은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스웨덴의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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