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동부와 LG가 시즌 첫승을 따냈다. KCC는 개막 3연패 충격에 빠졌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17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70-53으로 승리하고 시즌 첫 승을 낚았다. 1승 2패. 반면 KCC는 개막 3연패를 당했다.
교체 소문이 돌던 동부 용병 브랜든 보우만이 제 역할을 했다. 26점 4리바운드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이승준도 1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최윤호도 17점으로 분전했다. KCC는 신인 최지훈이 17점을 기록했고 용병 안드레 브라운이 12점 20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도 첫 승을 낚았다. LG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서 예상을 깨고 79-58로 대승했다. LG는 김영환이 25점, 변현수가 23점으로 활약했고, 로드 벤슨도 10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LG는 1승 2패가 됐다. 반면 오리온스는 리온 윌리엄스가 19점, 최진수와 전태풍이 각각 14점과 13점을 올렸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저조해 완패를 맛봤다. 오리온스는 2승 1패가 됐다.
[슛을 시도하는 브랜든 보우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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