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란 테헤란 안경남 기자]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53)이 ‘라이언 킹’ 이동국(33,전북)의 재발탁 의지를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란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마치고 오후 9시45분 이맘 호세이니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이란전서 봤듯이 지금 대표팀에 공격 자원이 많지 않다. 이동국, 박주영, 김신욱이 전부다. 이들로 최종예선을 치러야 한다”며 이동국의 재발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동국은 체력적인 문제로 이번 이란 원정 명단서 제외됐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이) 체력적으로 엄청난 강행군을 치렀다”며 부득이하게 이동국을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월드컵을 떠나 자기가 관리를 잘한다면 35~6세까지 3년은 더 충분히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전날 이란 원정서 0-1로 패했다. 기대했던 박주영(27,셀타비고)은 침묵했다. 반면 이동국은 울산을 상대로 환상적인 발리 슈팅을 꽂아 넣으며 전북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이란전 소집 당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던 이동국은 충분한 휴식 후 제 컨디션을 찾은 모양새다. 이란전서 무득점에 그친 최강희 감독의 마음을 다시 흔든 이유다.
[최강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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