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2' 노민우, "아이돌 가수연기는 언타이틀 참고"

[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노민우가 아이돌 가수로 변신하기 위해 과거 인기듀오 언타이틀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케이블채널 SBS Plus 드라마 '풀하우스 Take 2'(이하 '풀하우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주연배우인 황정음, 노민우, 박기웅, 유설아, 연출을 맡은 김진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노민우는 "아이돌 가수를 연기하는데 참고한 가수들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과거 인기가 많았던 듀오 언타이틀과 유엔(UN) 등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아이돌 역할을 준비하면서 주위에서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왜냐면 남자 두 명의 댄스팀으로 현존하는 유명한 가수가 딱히 없더라. 언타이틀이나 유엔(UN)이 아니면"이라며 "어떻게 하면 가장 설득력 있게 비춰질 수 있을까하고 보다가 역시 언타이틀 선배님이나 유엔(UN) 선배님들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또 노민우는 "연기를 하기 전에 밴드 활동을 했었다. 이번 작품 시놉을 받았을 때 가수라는 점에서 자신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라며 "나한테 (작품을 하면서) 유리했던 부분은 음악을 들으면 구성이 빨리 파악이 된다. 변형을 두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그런 부분에서는 음악했던 게 좀 도움이 됐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풀하우스2'는 패션디자이너 지망생인 장만옥(황정음)이 아이돌가수 이태익(노민우)의 코디네이터로 위장 취업한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 이태익의 라이벌이자 같은 그룹 멤버 원강휘(박기웅)가 더해져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오는 22일 낮 12시 30분 첫 방송된다.

[노민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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