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윤욱재 기자] 막판까지 추격을 거듭했지만 결과는 시즌 첫 패였다.
서울 삼성은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65-82로 대패하고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 중반 20점차 이상 벌어질 정도로 열세였던 삼성은 4쿼터 중반 황진원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60-69 9점차까지 따라가는 저력을 보였지만 점수차를 더이상 좁히지 못했다.
김동광 삼성 감독은 "1쿼터에 잘 하다가 상대 지역방어에 턴오버가 7개가 집중돼 게임을 넘기고 말았다. 리딩 가드의 문제점이 노출됐고 2경기를 이겨서 선수들이 안이하기도 했다. 상대를 쉽게 생각하고 정신적인 무장이 덜 되지 않았나 싶다"고 패인을 짚었다.
이어 그는 "가장 아쉬운 건 실책이 6~7개가 겹쳐서 나왔다는 것이다. 상대 지역방어 때 야투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수현의 플레이에 위안을 삼는다"는 그는 "치고 나오는 플레이가 시원하지 않았나. 15분 정도 뛰고 도움 6개를 기록한 건 많은 개수였다고 본다.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루키' 최수현의 플레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동광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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