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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마지막 여성 참가자 안예슬…호평 불구 ‘탈락’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안예슬이 탈락했다.
19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두 번째 생방송에서는 라이벌 빅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안예슬은 정준영과의 대결에서 에이브릴 라빈의 ‘SK8ER BOI’를 열창했다. 안예슬은 특히 무대 초반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사고에도 당황한 기색 없이 무대를 이어나갔다.
해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심사위원 싸이 대신 심사를 맡은 윤건은 “저번 주 보다 훨씬 좋아졌다. 하지만 자신의 캐릭터를 찾았음에도 아직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며 “어린 나이에 이런 멋진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데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면 정말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90점을 줬다.
이승철은 “대중은 이렇게 무대에서 커가고 변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원한다. 너무 좋았다. 보이스 컬러에 잘 맞는 선곡이 우선적으로 좋았고 본인의 나이에 맞는 발랄한 분위기의 무대 매너도 아주 좋았다. 전반적으로 노래의 난이도는 평점 이하의 수준이기는 하지만 곡이 워낙 잘 어울렸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89점을 줬다.
윤미래는 “불안하게 들렸다. 조금 더 음악에 몸을 맡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안예슬 양이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발산했으면 좋았을 텐데 다 못 보여줬다”며 86점을 줬다.
안예슬은 연규성과 함께 탈락했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딕펑스(김재홍,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 정준영, 김정환, 유승우, 홍대광, 허니지(권태현, 배재현, 박지웅), 로이킴은 TOP7 진입에 성공했다.
이날 심사는 인터넷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30%, 문자 투표 60%가 반영됐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 스페셜 데뷔 무대가 주어진다. 또한 TOP4에게는 박스카가 지급된다.
[탈락한 안예슬. 사진출처 = 엠넷 ‘슈퍼스타K4’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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