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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무한도전' 레슬링 특집 이후 자신감을 찾게 됐다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300회를 맞아 '쉼표' 특집편으로 꾸며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7년 동안의 추억과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준하는 "100회 특집에서 박명수씨와 토크를 하는 게 있었는데 내가 진짜 싫어하는 거다. 박명수씨를"이라며 "예능인데 싫은 티 팍팍 내고 짜증내고 미간도 찌푸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 짜증을 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스스로 작아졌다. 억울한 부분이 있는데 표현이 안 됐다"며 "점점 더 나 스스로가 작아지고 짜증도 나고 했다. 지금은 안 그렇다. 레슬링 이후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정형돈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재밌는 개그맨을 꼽으라고 하면 정준하다"라는 진심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정준하.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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