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3연승을 내달렸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2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62-52로 승리했다. 개막 3연승을 내달린 신한은행은 선두로 치고 나섰다. 반면 KDB생명은 1승 2패로 시즌 출발이 산뜻하지 못하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최윤아가 14점, 하은주가 13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KDB생명은 신정자가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해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김단비, 이연화, 김연주의 활발한 외곽 공격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KDB생명은 전반 막판 수비 변화로 신한은행의 흐름을 차단해봤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신한은행은 후반전 들어 하은주를 투입했다. 높이를 장악하면서 얻는 외곽 찬스도 쏙쏙 받아먹었다. KDB생명은 신정자와 조은주가 꾸준히 득점하며 추격해봤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까지 하은주의 골밑 공략이 위세를 떨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골밑슛을 시도하는 하은주.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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