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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웨이드 마일리(애리조나)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23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팅뉴스는 메이저리그 선수 2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 각각 트라웃과 마일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트라웃은 올 시즌 타율 .326 30홈런 83타점 49도루 129득점으로 정확도와 파워, 스피드를 모두 갖춘 '호타준족'으로 LA 에인절스의 타선을 이끌었다. 다르빗슈 유(텍사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오클랜드)를 제치고 선정된 트라웃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오를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마일리는 올 시즌 16승 11패 평균자책점 3.33을 거둔 좌완투수로 194⅔이닝을 소화했다. 마일리의 경쟁자는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토드 프레이저(신시내티)였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 = MLB.com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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