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80분 메이킹 영상 IPTV로 공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도둑들'이 IPTV 사상 최초 80분 메이킹영상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메이킹영상은 배우들의 인터뷰와 함께 '도둑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개봉 후 DVD를 통해 메이킹 영상을 공개한 것에 비해 '도둑들'의 80분 메이킹 영상은 IPTV를 통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끈다.

메이킹 영상은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열정과 투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배우들과 때로는 유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현장을 이끄는 최동훈 감독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치열하고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다.

여기에 영화 속 특별출연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신하균의 모습까지 포함돼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메이킹영상은 영화 속 카지노 지배인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최덕문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도둑들'은 배급사 기준 1302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 시체스 영화제, 하와이 영화제, 런던 한국 영화제, 파리 한국 영화제, 두바이 영화제 등 세계 각지의 영화제에 초청됐을 뿐 아니라 북미에서 10월 개봉됐다.

[영화 '도둑들'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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