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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여자 김병만' 전혜빈의 활약에 새 홍일점 박솔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BS 예능국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 방송 예정인 SBS '일요일이 좋다-김병만의 정글의 법칙2'(이하 '정글2') 멤버로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 박솔미, 그룹 엠블랙 미르가 결정됐다.
이번 '정글2'는 남미 편으로 진행되며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의 생존기가 펼쳐진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남미 대륙에서 태평양으로 1000km 떨어진 곳으로 19개의 화산섬과 주변 암초로 이뤄진 섬 무리이다.
이로써 현재 방송 중인 마다가스카르 편 멤버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 외에 추성훈, 엠블랙 미르, 박솔미가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시청자들은 박솔미의 활약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솔미는 지난 바누아투 편 박시은, 전혜빈에 이은 3번째 여성 멤버. 그간 '정글2'의 척박한 환경상 여성 멤버의 합류는 큰 화제를 모았던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전혜빈의 대활약이 각광받으며 박솔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정글2'는 한번 촬영에 10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족장인 김병만을 제외하고는 모든 멤버가 바뀔 수 밖에 없다. 출연자들의 상황에 따라 변경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전혜빈 씨는 너무 잘한다. 전혜빈 씨 본인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다고 했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정글2'는 쉽게 가볼 수 없는 곳에서의 리얼한 생존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정글2' 홍일점 전혜빈(왼쪽)-박솔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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