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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슈스케4) TOP7이 직접 올 시즌 우승후보를 지목했다.
'슈스케4' 생방송 3라운드를 앞두고 24일 남은 본선 진출자 TOP7에게 '자신을 제외하고 우승 후보를 한 팀만 꼽아달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딕펑스와 유승우, 허니지가 모두 2표씩을 얻었다. 로이킴은 1표를 얻었고, 김정환과 정준영, 홍대광은 표를 얻지 못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승우와 정준영은 나란히 딕펑스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지난 주 생방송 2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은 딕펑스의 상승세를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로이킴과 김정환은 일제히 허니지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로이킴은 허니지를 "숨겨진 복병"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승세를 탈 팀이라는 평가다.
반면 딕펑스와 허니지는 유승우에게 표를 던졌다. 보컬 실력은 기본에 음악적 내공에도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홍대광은 로이킴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도 고르게 우승후보가 지목되며 남은 5번의 본선 무대에 끝까지 치열한 혼전을 예상케했다.
한편 오는 26일 열릴 '슈스케4' 3번째 생방송 무대는 장소를 옮겨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치러진다.
[TOP7이 직접 뽑은 우승후보에서 각각 2표씩 받은 딕펑스, 유승우, 허니지(왼쪽부터).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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